사막 같은 광범위한 사이버대학 안에 오아시스 같은 작은 대학

강예사

사이버대학교는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메리트를 주고 있다. 하지만 한 편으론 학교생활다운 학교생활을 누리지 못한다는 점과 강제성이 떨어져 꾸준하게 시간을 분배하여 학습하는 것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수업 진행과 더불어 스터디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수님들께서 함께 참여하여 모임을 적극적으로 끌어주신다는 상당히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목마른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스터디그룹 중 하나가 ‘윤주의 회학‘이라는 그룹이다.

 

#예술사회학 #독서 #토론

강.예.사(강윤주의 예술사회학)는 문화예술경영학과의 강윤주 교수님과 함께 예술사회학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이다. 한 달에 한 번, 예술 사회학과 관련된 책을 함께 선정하여 다음 모임까지 정해진 만큼을 읽고, 그 내용을 발제해 다음 모임에서 함께 토론하는 형식이다. 몸에 좋은 약일수록 입에 쓴 법. 이러한 관련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는 토론 형태의 스터디 모임이 다른 그룹에 비해 비교적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 경험담을 얘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 번, 두 번 경험하다보니 나에게 꽤나 유익한 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큰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억지로 삼키게 하지 않는 다는 안도의 사실 또한 느끼게 되었다. 아주 어리던 시절 엄마가 알약을 부숴 먹기 편한 상태로 만들어 주던 일 처럼 강윤주 교수님께서는 그 좋은 약을 늘 먹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신다. 그렇게 지나다보면 차츰 두려움이나 갈급함은 사라지고 어디선가 예술사회학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한마디쯤은 던질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윤주비어

(강.예.사에 입성을 고려하는 문경과 식구 중 소주파인 분은 미리 참고해두시길..) 강예사는 모든 모임을 맥주로 마친다. 총무의 그날기분에 따라 선정되어 오는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살아낸 피곤함 과 고단함을 씻어 내린다. 하루를 알차게 살아낸 뒤 마시는 맥주한 잔이어서 일까, 강예사에서의 맥주한 잔은 그렇게 우리에게 편안함을 준다.

 

#문화생활

놓치면 아까웠을뻔한 문화예술 정보들을 어미 새처럼 물어다주는 강윤주 교수님과 강예사 팀원들이 있어 참 감사하다. 때로는 함께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또 다시 맥주한잔과 함께 관람후기를 나누곤 한다. 풍부한 Out Put을 위해선 다양한 In Put이 있어야한다. 예술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우리 문경인은(문화예술경영학과인) 문화적 발전과 안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본다.

 

#무한도전 #학술제와_영화제

2013년 모임이 발대한 후로, 강예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에 직접 참여해왔다. 대표적으로 학술제 논문발표회와 감자꽃자연영화제 개최가 있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들이다. 대다수가 아직 배우는 중인 학생들로, 처음엔 감조차 잡기 어려웠을 분명 쉽지 않은 도전들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어냈고, 개인적인 발전들을 일궈가고 있다. 현재에도 강예사는 2016 KHCU 학술제를 위한 논문작업이 한창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예술세계에 대해 지식적인 목마름이 있는 자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인 강예사. 매번 만나는 시간들을 통해 우리에게 개운함을 선물해준다. 사이버대학교라는 학교 특성에 관해 어떤 부족함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스터디 활동을 통해 해결받길 추천한다. 사람은 사람과 같이 일 때 가치가 생긴다. 사막위에서 혼자 방황하지 않고, 동행하며 삶의 방향을 함께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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